여름에디션 포장용기로 받은 삼첩분식 로제떡볶이 : D
- 연년생, 먹이기/제철식품, 음식정보
- 2021. 7. 21. 10:39
가끔은 육퇴를 한뒤, 유튜브를 보면서 맛집을 캡쳐해놓았다가 먹고싶은날 참고해서 시켜먹곤했다.
몇일전, 유튜브영상 댓글에 추천했던 분식집을 캡쳐해놓고 요글래 먹고싶었던 로제떡볶이집으로 당첨!!
분식집 이름이 생소해서 이제막 생겼나? 아님 내가 몰랐던걸까... ?? 먹어본 사람이 맛난걸 안다고 생각하기에 믿고 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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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첩분식로제떡볶이]
나같이 애들과 함께 있어 떡볶이를 같이 못먹는 경우는, 2인분이나 그이상은 아무리 맛있어도 시키지 못하는 "그림의 떡"이다. 근데 삼첩분식은 1인사이즈가 있어서 고민도 없이 고를수 있었다.^^ 그리고 80년대 세대라면 한번쯤 먹어봤을것 같은 집게다리까지 추가로 시킨다.
[삼첩분식로제떡볶이 10,900원 + 집게튀김 1,500원]
드디어, 기다리던 배달이 와서 후다닥 뛰어가 받아온다..?? 희안하게 생긴 박스를 건내받으며 이거 맞아요? 라고 되물었다. 항상 봉지를 건내받던 내게 종이박스가 들려있다. 흡사 중국집배달원의 철가방에 모티브가 된건가? 라는 생각을 잠시했고 우와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앞에 뜯는표시에 맞춰 뜯어봤다. 안에 내용물이 살포시 담겨져있다. 신기하고 재미있고 환경을 위해 종이박스를 쓴다는 코멘트가 마음에 든다. 봉지보다 훨씬 가격이 비쌀텐데.. 이런생각 칭찬해~
삼첩분식의 맛있게 먹는법이 한번 더 스티커로 알려주고있다. 국물을 한입먹고, 토핑을 올려먹고, 맛감자를 국물에 부워먹으라고 말이다. 블러그에 개시되어 있듯이 동글동글 귀여운 감자를 국물에 촉촉하게 해서 적셔 먹는것이다.
일단, 로제떡볶이(중국당면추가)와 감자튀김이 세트와 집게튀김의 모습이 보인다. 블러그쓰는 지금도 맛이생각나 침이 자동으로 고인다. ㅎㅎㅎㅎ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이여서 맵기정도에 잠시 고민했지만 엽기떡볶이의 로제를 맵지않은 정도로 먹은정도라.. 쪼끔은 더 맵게 먹고싶어서 쓰읍단계로 골라 보았다.
쓰읍의 맵기는 정말~ 쓰~읍 소리가 날 정도로 적당히 매웠다 (콧물흘리며먹었다)ㅎㅎㅎ 매운거 잘 못먹는데 괜찮게 매웠다. 그리고 중국당면도 식감이 좋고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소스도 맛있었고 (엽기랑 비교했을때) 더 괜찮았었다. 1인용이지만 떡과 오뎅을 반반시킬수 있어서 골고루 잘 들어가 있었고 서비스 소시지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금방해서 내온 느낌이여서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반은 신랑을 위해 덜어놨는데 식은뒤 먹어도 맛있게 잘먹었다. 그냥 떡볶이도 맛있지만 로제도 은근히 중독되는듯 생각나는 맛이다. 또, 시켜먹는다면 삼첩!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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