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왓썸맨, 백종원이 증명한 맛집 ~ 영일분식 칼국수 먹으러 가다!!

오늘은 평일이였고,  아이들을 평소와 같이 등원시키고 신랑의 병원 정기검진에 따라 나섰다~ 접수하다보니 날짜를 착각해서 헛걸음을 한걸~ 다행스럽게 반차를 써놔서 청소기 AS와 문래동 점심먹기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ㅎㅎㅎ 예상치도 않았던, 데이트가 되었다~ 유후~~~

[문래동 맛집이용시 주차 TIP]

 

문래동 맛집들은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해서 차를 가져가면 주차할 공간도 거의 없으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있다. 문래동 근처 문래홈플러스에다 주차를 해놓고 걸어가길 추천한다. 어차피 홈플러스에서 문래동 맛집까지 도보로 가능하며, 골목사이사이 들어가보는 재미를 느끼려면 차는 일단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홈플러스 주차시 무료이기에 부담이 없다!!!

문래동 ㅋㅋㅇㅇ 사진

문래동 ㅋㅋㅇㅇ 사진

문래동 BAR CHICK 문 앞 사진

문래동 골목 사진

문래동 골목 사진

문래동 골목 사진

역시 평일 오전이여서 그런지 오픈한 식당은 거의 없었다~ 식당 오픈시간은 11시 30분이 공통 되 보였다~ 특별이 당기는게 없었는데, 유재석님이 찾았던 칼국수 집이 근처라는걸 알고 후다닥 위치를 파악하고 걷기시작했다.

영일분식 앞 사진

영일분식은 오래된 분식집으로 겉은 오래된 건물의 모습이 보였다. 색바랜 빨간 처마밑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보였다.

영일분식앞 출입명수 작성하는곳 사진

영일분식 내부사진

영일분식 내부 사진

영일분식 기본찬 사진

영일분식 칼국수 사진

영일분식 비빔국수 사진

오래된 식당은 세월의 흔적이 보였고, 여기저기 방송사에서 나왔던 사진들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그만큼 맛집이겠거니 하며 믿음이 생겼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도 않고, 저렴한 느낌까지 들었다. 칼국수와 비빔국수를 시키고, 잠깐 만두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괜시리 많아 남길것 같아서 두그릇만 시켰다. 정말 빠른속도로 칼국수와 비빔국수와 비빔국수와 함께 먹을 국물이 조금 주셨다~  칼국수를 먹으니 멸치맛이 진하게 나면서 깔끔하며 담백한 맛이 감돌았다. 국수면발도 쫄깃하고 후루룩 잘도 들어갔다~  칼국수에 이어 비빔 칼국수가 나왔다. 비빔은 칼국수면과 소면으로 두가지 면을 고를수 있었다~ 자주 소면으로 먹기때문에 비빔칼국수를 시켜먹었으나, 양념과 칼국수면이 잘 어울리고 양념맛이 정말 최고였다~ 어쩜 집에서 비빔국수를 할때면 이런맛이 안나오는데...ㅠㅠ 역시 맛집이다 감탄하게 되었다!!!

얼음을 몇알갱이 넣어줘서 그런지 먹는내내 시원한 맛이 유지되어 더 좋았다~ 우리가 간 시간은 점심시간 되기 전이여서 테이블도 꽉차지 않아서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다.   신랑과 나는 첫입을 시작으로 맛있다를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즐겁고 소박하고 맛있고 소중한 점심시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