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얀과자점에 담백한 쿠키에 반하다

퇴근길,  늘 간식을 사오는 신랑은  맛집이나 새롭게 생긴 가게들을 들려 여지없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퇴근하는 신랑이 반가우면서 동시의 신랑의 손을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ㅎㅎㅎㅎㅎㅎ

그날도 무심히 여기 맛있어~ 라고 건내준 쿠키는 겉모습은 평범했으나, 맛은 평범하지 않았다. 한입 먹자마자 단맛의 쿠키가 아니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여운을 주었다~

[여의도 하얀과자점]

네이버 하얀과자점 사진캡쳐

내가 다시금 그 쿠키집을 찾게 된 이유는 지인집에 가져갈 선물을 생각하다가, 번뜩 떠오르는게 바로 쿠키였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른아이 상관없이 한두개씩은 먹을테니 디저트꺼리로 손색없었다.

매장은 처음 찾아가봤다. 나처럼 헷갈리지 말라는 의미로 알려드리자면,

 

1. 중앙빌딩 중앙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꺽어, 비상계단옆에 위치해 있는 쪽이 후문.

여의도 중앙빌딩 사진
복도 우측에 위치한 하얀과자점 후문사진
건물안쪽에 하얀과자점 후문사진

 

 

2. 중앙빌딩정문으로 바로 보이는 주차장으로 직진후 나와서 좌측으로 보면 나오는게 정문.

주차장쪽에 위치한 하얀과자점 사진
하얀과자점 정문사진
하얀과저점 입간판 사진

정문의 이미지와 입간판 매장까지 이름처럼 과자점이 하얀색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조화롭다.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매장은 테이블의 수가 많진 않았고, 복층구조로 되어있어서 매장에 들어가 아무도 보이지 않아 2층을 향해 계세요? 라고 말하자 내려와서 주문을 도와주셨다. 매장환경상 아무래도 2층이 주방역할을 하여 베이커리를 하는듯 싶었다. 개당 800-1000원대의 쿠키를 종류별로 샀고, 유통기한을 여쭤보니 수제쿠키의 특성상 일주일 내에 드시라고 권해주셨다~ 

하얀과자점 쿠키사진

종류별로 골고루 샀고, 담백한 애들은 한개씩 더 담았다. ㅎㅎㅎ 보기만 해도 아주 수수해보이지 않는가..?

 

하얀과자점 공지사진

매장앞 공지사항이 붙여져있으니, 변경사항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할듯 하다~ 인스타도 같이 올리는듯 하니 매장에 들르기 전에 한번 씩 확인해보면 좋을것 같다.

하얀과자점 쿠키사진

지인집에서 그릇에 담아놓은 쿠키사진이다. 지금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강한 맛은 없으나 수수하고 고소한맛이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된다. 사람도 한눈에 반한 사람보단, 보면서 진국인 사람이 더 매력이 있듯이~ 그런 매력을 가진쿠키이다~  쿠키외에 선물받은 딸기생크림 케이크도 아주 좋았다. 맛을 봤는데  수수하지만 본연의 맛을 최대로 살린듯해서 역시 반했던것중 하나였었다.  디저트로는 손색없는 케이크, 쿠키, 머핀 등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디저트집으로 손색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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