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이 깨끗했던 날, 영종도 마시안 해변을 찾았다~

 

인터넷을 보다보면 좋은정보를 자주 캡쳐해놓는데요~ 모래놀이 하기 좋은 해변에 대한 글을 읽은뒤, 날씨가 좋은날 언젠간 가보자 하며 캡쳐해뒀었는데..그날이 바로 오늘이 되었네요~^^ 주말엔 늘상 날씨가 안좋거나, 미세먼지가 기승이거나 했던 우울했던 날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간만에 아침부터 미세먼지 어플은 "좋음"으로 밝게 웃으며 초록이 파랑색을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가는내내 차창밖을 보면서 와!너무좋다~ 너무맑다~ 너무 깨끗하다~를 연발하며 갔답니다~ ㅎㅎ 늦게 출발하여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일단 들른곳은 영종도 시내였어요~

시내에 위치한 깔끔한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영종도 마시안 해변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들어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많은 인파로 앉을 자리가 없진않을까 하며 걱정이 되었는데요~ 막상 도착하니 주차장도, 모래사장에 그늘막 칠 자리도 많아서 안심했답니다~

저희가 이용한 주차장은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갯벌체험장 주차장이였답니다~

갯벌체험을 하러 온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저희는 아이들도 어리고 목적이 모래놀이였기에~ 과감히 패스하고 모래사장에 그늘막을 설치하였어요~

 

준비물 : 모래놀이를 하기 위해 미리 수영복을 입혀 출발했어요~ 비닐봉지,수건, 여벌옷, 물티슈, 모래사장에서 놀수있는 장난감, 아이들물, 어른물, 간식 정도 챙겨가세요

 

도착한 시간은 3시10분! 햇볕은 강렬하고 바람한점 없어서 인지 꽤나 덥게 느껴졌는데요~ 그늘막을 치는 동안부터 아이들은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들을 이용해서 열심히 파고 나르고 하고 있답니다~

점심을 먹고 간지라 특별히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여 아이들에게 물이나 아이스크림 정도의 간식을 제공하고~ 원하는 만큼 놀게 해뒀어요~ 가끔 더위에 지쳐 그늘막에서 잠시 쉬고는 다시 모래사장을 누비고 다녔어요~ 모래놀이를 좋아한다면 가기 괜찮은 장소인것 같아요~ 모래에 조개껍데기들이 깨져서 있어 그부분이 걸렸기에 신발을 신고 놀게했지만~ 차라리 아쿠아슈즈같은걸 챙겨가는걸 추천드릴께요~

자꾸 벗어서 나중엔 맨발로 다녔는데.. 혹시나 발바닦이 다칠까봐 걱정이 되었답니다..

2시간 가량 놀게 둔 뒤 더위에 지친 아빠가 먼저~ 가자고 제안하여 아쉽게 발길을 돌렸어요~ 저희가 갔을땐 근처 공용화장실에 물이 나오질 않아서 불편했어요 ㅠㅠ

이점 유의하세요~

 

 

집에 오기전에 빵돌이인 신랑이 "마시안제빵소"라는 빵집이 유명하다며 세종류의 빵을 사왔는데요~ 취향이 다른 저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으나, 막상 먹어보니!!!

속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고 매력적인 빵맛에!! 또다시 가면 제취향으로 더 많이 구입해야지 하면서 돌아왔어요 ^^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좋아한다면!!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 해변을 추천드립니다~

갯벌체험! 맛있는빵집! 조개구이! 칼국수! 등등 또,  근처 호텔들도 많기에 해변들렀다가 호텔로 가셔서 호캉스로 이어져도 좋은 코스같아요~

아이들과 즐거운시간 가질 수 있는 마시안해변! 저처럼 캡쳐 해두셨다가 시간 되실때, 근처 가실일 생기실때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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