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간단하고, 맛있는 한그릇 음식 "시금치 커리"

어김없이 식사시간은 매번 돌아오고, 오늘은 구입한지 2틀정도 된 시금치가 내 눈에 밟힌다.. 엊그제 시금치 무침도 했고, 시금치 된장찌게도 먹었으니..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한그릇 음식 "시금치 커리" 로 저녁메뉴는 정했다. 요즘은 돤이 형제들은 야채가 싫다고 때가 늘어 식사시간이 썩 즐겁지는 않다 (엄마만..)  첫째는 야채를  곧잘 먹는 편이였는데, 요즘은 육식만 고집한다. 한창때 변비고 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고기만 먹었을땐 자연히 변이 딱딱해지고 힘들텐데.. 고집을 부리니 오늘은 야채를 갈아서 커리를 만들어 야채를 거부없이 먹게 해주려고 한다.

 

[시금치커리 준비물]

시금치 한봉, 버터한조각, 카레(가루 또는 고형), 두유 또는 우유, 양파 반개, 다짐마늘 한티스푼

시금치커리를 위한 준비물- 시금치, 카레, 우유, 버터 사진

 

양파, 마늘 사진

[시금치 커리 레시피]

 

1. 다듬은 시금치를 3분정도 데친다.

시금치 데치는 사진

 

2. 데친시금치를 믹서에 믹서믹서 해준다.

시금치를 간 사진

3. 팬에 마늘과 양파를 볶아볶아 준다.

팬에 양파와 마늘을 살짝 볶는 사진

 

4. 간시금치를 넣고, 두유 또는 우유를 200미리 넣어준다.

5. 끓을때, 카레가루(고형카레)를 넣어준다. (간을 보면서 본인 입맛에 맞게)

카레가루를 넣는 사진

6. 끓을때, 마지막에 버터 한조각을 넣고 휘적되면 마무리.

시금치 커리에 마지막 버터를 넣어 다 녹아 안보이는 사진

 

시금치를 데쳐서 믹서기를 이용하는게 조금은 귀찮을수 있지만, 그뒤엔 일사천리로 휘리릭 진행되니 조금만 참아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따끈한 커리에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고 빵이나, 또띠아가 있다면 올려먹어도 입맛이 사르르 도는 그맛이다!! 색이 너무 초록이여서 거부감이 살짝 들수 있으나 한입 먹으면 선입견임을 알수 있을 것이다. ^0^

 

완성된 시금치커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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