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식당이 많은 HIP~한 문래동에 다녀왔어요~

아줌마는 잘 모르는 Hip한 동네를 가자는 신랑 덕에 오늘은 눈도 입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여기저기 숨박꼭질 처럼 숨어있는 맛집과 커피집 체험공방 등 친구와 함께 또는 데이트 장소로 좋을것 같아요~  그럼 문래동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

 

문래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서쪽에 위치한 동이다.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문래동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종연() · 동양() 등 군소방직 공장이 들어섰고 일본인들에 의해 사옥정()이라 불리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해방 이후 문래동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름의 유래는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문익점()이 목화를 전래하였다는 뜻에서 문래동이라고 했다는 추측과, 2. 학교와 관공서가 늘어나자 글이 온다라는 뜻에서 '문래()'라는 동명이 생겼다는 가설도 있다.  3. '물레'라는 방적기계의 발음을 살려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래동 [文來洞, Mullae-d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사진은=네이버지도 캡쳐

어린이집을 보낸뒤 오랫만에 데이트로 꼽은 "문래동" 어떤공간이길래 요즘 젊은(?)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궁금했답니다~  더불어 애들없이 둘만이 오롯이 있는 시간을 즐기기에 색다른 장소도 필요했구요~~~제가 다닌길은 파란라인쪽 위주였어요~~~ 그쪽엔 구경할만한 가게들이 많았답니다~~~

일단, 저희는 차량을 가지고 가서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뒤에 도보로 이동했어요~ 골목 중간중간에 가게들이 있고 가게앞에 주차장할 공간이  없기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실분들은 유의해주세요~☆

 

문래창작촌을 시작으로 저희는 문래동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막상 들어가보니... 철공소가 대부분이였고 중간중간에 위치한 펍은 낮시간인 관계로 모두 닫아있었어요~ 저녁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것 같았어요~ 전 어린이집 보내는 시간을 이용했기에~ 낮에 오시려면 이쪽으로는 .... 볼거리가 많이 없답니다~

좁은 골목을 예술적인 분위기로 꾸며놓은 쪽으로 걸어가니~(저희도 헤매다 보니 곳곳에 직장인분들이 점심드시러 가시기에 따라 가봤어요 ㅎㅎ)  그쪽 골목엔 하와이안 펌을 시작으로 스테이크, 햄버거, 닭발 레스토랑 쭉 한 골목에 있더라구요~ 12시가 되기도 전에 직장인분들이 이미 자리를 맡고 계셨어요~ (조금 일찍 가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참고로 11시 30분쯤 오픈하더라구요~)

양키스그릴(스테이크집)

양키스버거(수제햄버거집)

웨이브즈(하와이언 펍)

 

배가고픈 시간때(12시경) 였고, 버거보단 파스타를 먹기위해 웨이브즈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평일 런치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 이였어요~

 

WAVES

 

내부는 하와이 느낌이 물씬~ 인테리어가 적절히 잘 어울렸어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람들이 오기 시작한 시간이여서 그런지 주문한 음식 중 파스타는 면이 많이 불었고, 그릴드치킨은 부분부분 타있었던;; 이점은 많이 아쉬웠어요~

 

점심먹고 두둑한 배를 두드리며 양키스버거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서 골목 곳곳 구경을 나섰어요~  중간중간에 색감이 예쁜상가들은 예전 상가와 더불어 어울리듯~ 때론 어울리지 않는듯~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더라구요~

그렇게 걷다가~ 빵냄새에 발길을 멈추고 냄새를 따라 들어간 곳은 바로바로 RUST라는 빵가게였어요~

 

 

RUST BAKERY

 

외관이 한눈에 뙁! 빵집이란걸 느낄수 있었어요~ 내부는 훤~히 보여서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보였어요~

여러종류의 빵들과 케익들을 보니, 금방 점심먹은 사실을 망각하게 하여 둘다 원하는빵을 하나씩 고르고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2층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전체적으로 옛날건물을 그대로 살리고~ 페인트 칠과 가구배치와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잘~~ 어울렸어요~ 삐그덕 거리는 바닦이 살짝 불안했지만 ㅎㅎ 2층 창문을 열면 야외테라스도 있어서 날이 좋을땐 야외에서 마셔도 좋을것 같아요~

따듯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와 미래를 위한 부부의 대화를 끝으로 저희는 아이들을 하원시키러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

맛집이라고 자주 알려졌던, 영일분식과 소문난식당은 저희가 있는 블럭에서 한참 걸어가야해서 일단~ 자동차를 타고 위치만 파악하러 갔었어요~ 평일인데도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맛보러 오시는것 같았어요~  저처럼 아이가 없는 평일을 이용하여 신랑 또는 친구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인 문래동을 다녀오는것을 추천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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