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으로 세살부터 여든까지~

 

 

"세살버릇여든까지간다"라는 속담은 익히들어 잘 알고 계시죠?
아이들이 태어나면 오롯이 혼자 할 수 있는건 생리현상 외엔 없지요.. 하지만 한살한살 나이가 올라가면서 여러가지를 접하고 또 배우고, 연습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 새삼 놀랍고 고맙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마음이 드는데요~

스스로하는 모습이 예쁘긴 하지만,  다른일을 해야 할게 많거나, 시간이 없거나 하면  혼자하려고 떼부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한 마음과 짜증이 올라오는데요..

 

대표적인게 식사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버리는게 반인 식탁이나, 떼부리고 안먹는모습, 다른걸 요구하며 식사시간을 질질끄는걸 보면 슬슬 인내심에서도 한계가 오곤하지요..

밥먹이는 시간이 엄청난 스트레스라는것은 여느 엄마들모임에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같아요..

 

오늘은 건강한 식습관과 식사예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밥시간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저만의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이야기해 드리려고 해요~

 

 

 

 

 

- 아이특성파악하기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평소 성격이나 식사전/식사시 습관을 파악한다.

 

- 엄마의 초지일관 된 태도유지하기

식습관을 유지 시키려면 냉정함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이의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포커페이스 유지해야 한답니다~

 

- 어른들의 식사습관도 같이 고치기

가정마다 먹는 식습관이 상이하지만, 어른이 먹으면 아이도 당연히 먹고 싶어해요~ 식사시간을 잘지키고 함께먹고, 함께치우고 이런식으로 유지해야한답니다~

   (육퇴한 뒤에는 따로 달콤한 시간을 가지세요^^)

 

- 식사 전 2시간 전에는 절대로 주지마세요~

간식류(과자, 젤리, 사탕, 빵) 나, 유제품(요구르트, 우유, 요플레)  

과일 등 아이입에 맛있는걸 먼저 접한다면, 밥은 정말정말 먹기 싫어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 미디어나 영상에서 벗어나게 하세요

외출해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식당에서는 별수없이 보여주시더라도, 가정에서는 절~~~~대 식사시간에 보여주시지 마세요

습관을 만드는것도 어렵지만, 길들여진 습관을 고치는것 또한 더더 어렵답니다

 

- 돌아다는 아기, 같이 돌아다니면서 먹이는 행위 금지

  먹는 자리, 시간정도는 일정하게 유지되게 해야해요~

 

- 식사시간을 정해주세요

세월아 ~ 네월아~하지않게 각 가정의 식사속도에 맞춰서 시간을 정해주고 그뒤에는 치워버리세요

(몇일은 적응기간으로 생각하시고 설명 또 설명 해주시고 점진적으로 유지해주세요)

 

- 식사대화 중 유의사항

기존습관에서 못 벗어난 모습을 보고 못견뎌 하는 말들은 하지마세요~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시고 치우세요~ 화내거나, 짜증내지마시고 단호한 태도로 일관되게 하시면 되요.

(그뒤엔 아이가 감정이 차분해졌을때, 다시금 설명해주세요)

 

 

저희 아들들은 3,4살입니다. 꼭 식탁에 앉아 먹는시간은 일정하게 주고있어요. 식사 후에 과일 간식등 먹고 싶은건 모두 다 주고있지요~ 하지만, 식사시간의 룰을 이해시키고 받아드리게 하는 기간동안에는 스스로 많은 자책도, 혼란도 왔지요.

안먹는다고 떼부리다가 한숟갈 먹고 끝나버린 첫째의 저녁식사 ,,그날 배가 홀쭉해서 잠이 들었고 그모습을 보고 흔들렸지만 굳건히 유지중입니다. 당장 식습관이 변화되길 기대하진 마시고, 긴~호흡으로 조금씩 바꿔보세요~ 급하게 하다보면 탈이나게 된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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